한국교회 방언 진위 논란
한국교회가 무척이나 특별하게 여기는 방언기도가 전부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것도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부터 37년째 성경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내로라하는 신학자의 문제제기이다.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라하우스 노우호 목사가 지난 5월 올 상반기 포럼에서 ‘방언은 성령의 은사인가 악령의 은사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방언을 검증하자’라는 책을 출간했다. 노 목사의 강연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가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노 목사의 주장은 한국교회 입장에서 받아들이기엔 상당히 충격적인 것으로 보였다. 노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기독교도 아니고 예수교도 아니고 목사교로 변질됐고, 방언교로 변해가고 있다”고 질타를 날렸다.
아울러 “보수나 진보나 할 것 없이 모든 교단이 방언기도에 미쳐가고 있다”며 “이상한 방언기도에 미쳐가고 있는데도 목사들과 신학자들은 거의 침묵하고 있다”고 현 실태를 진단했다. 이어 “아무런 분별력이 없는 성도들은 그런 방언기도의 은사를 받아보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평소 방언기도를 사모했던 A씨는 방언기도를 받기 위해 관련 집회가 열리는 안산의B센터 월요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스텝이 하라는 대로 ‘랄랄라~’를 시도했다. 소리 내서 ‘랄랄라~’를 했지만 이내소리는 작아졌고, 그럴 때면 스텝이 와서귀에 ‘랄랄라~’를 외쳤다.
그는 자신이 잘못한 것인지 불안한 마음에 센터 게시판에 글을 남겼고, 스텝 C씨는 “방언은 성령께서 혀를 움직여주시는 것이니 혀에 힘을 주지 말고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를 내라”고 조언했다.
에스라하우스 노우호 목사는 한국교회의 방언이 모두 귀신의 방언이라고 경고했다. 먼저는 방언을 강조하는 한국교회가 근거로 삼고 있는 고린도교회의 방언이 ‘랄랄라~’가 아니라 사실은 외국어였다는 것이다.
노 목사는 “고린도교회의 예처럼 방언일지라도 통역을 통해서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한국교회의 방언은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을 하고 있고 이는 하나님이 주신 방언이 아닌 증거라는 것이다.
한국교회에서 성령을 받은 증거, 혹은 하나님과 그 사람만의 비밀스러운 대화로 여겨지고 있는 방언기도에 대한 이 같은 주장은 한국 신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6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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