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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최선의 성군

꾸준한 봉사로 마음의 벽 허물어… “이제는 신천지라서 반겨요”

꾸준한 봉사로 마음의 벽 허물어… “이제는 신천지라서 반겨요”



 


신천지 영등포교회 자원봉사단의 봉사 이념은 ‘찾아가는 봉사’를 꾸준히 하자는 것. 

이에 따라 2010년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영등포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이·미용 봉사, 노인대학 장수사진 촬영, ‘영등포장애인사랑 나눔의 집’ 배식 봉사, 주한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6.25기념 실향민 대상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많게는 주 2회, 적게는 연 2회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회원도 꾸준히 늘어 현재 1000명에 달한다. 

그 결과 영등포구청장 지역사회 표창장, 영등포구의회 표창장, 영등포전통시장상인회 감사패,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감사장, 그리고 지난달 28일 서울시 봉사상 우수상도 받은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영등포 지역, 나아가 서울시에서도 인정받고 있지만 처음부터 주민 모두 마음을 열었던 것은 아니다. 순전히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어 실천한 봉사활동이지만 신천지를 오해한 몇몇 주민은 마음부터 닫기 바빴다.  

하지만 밝고 진정성 있는 봉사단의 모습에 이제는 오해를 풀었고 지역주민 모두 마음을 활짝 열었다. 

특히 곽 씨는 전통시장에서 있었던 일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회원들과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전통시장을 찾아가는데 몇몇 상인은 다니는 교회가 다르다고 한동안 외면했었다”며 “그러나 2년째 꾸준히 방문하니 마음을 열었다. 한 번은 우리가 오는 날에 맞춰 ‘신천지, 환영합니다’라고 손글씨로 적은 종이를 붙여 놓고 기다려 회원 모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곽 씨는 지금도 매월 회원들과 전통시장을 찾는다. 조용했던 전통시장은 이들 1000명이 방문할 때면 어느새 북적북적 활기를 띤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64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