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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최선의 성군

효령노인복지타운 벽에 그려진 ‘동심의 세계’ 인기

효령노인복지타운 벽에 그려진 ‘동심의 세계’ 인기


 


광주시 북구 효령동에 위치한 ‘효령노인복지타운’ 실내 통로벽이 새롭게 탄생했다.

“광주 신천지자원봉사단 벽화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어르신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선물한 것.

이는 ‘빛고을노인복지재단’에서 효령노인복지타운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긴 통로가 어르신들의 왕래가 많은 곳인데도 하얀 벽면으로 삭막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고 있어 광주 신천지자원봉사단 벽화팀에게 의뢰해 이뤄졌다.


“광주 신천지자원봉사단 벽화팀”은 효령노인복지타운 어르신들의 힐링 가치를 위해 “나 어릴적에는”라는 주제로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의 추억, 꿈 많던 어릴 적에 그 꿈을 펼치기 위한 부푼 포부와 가슴으로 들판을 누볐던 모습을 벽화로 표현해 어르신들이 향수를 느끼게 했다.

벽화를 접한 어르신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어릴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너무 좋다” “고향이 생각나서 좋다” “횡했던 이곳이 이렇게 그림이 그려지니 여기만 오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효령노인복지타운 고이순 운영관리팀장은 “봉사란 처음부터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인데 3일간 수고를 아끼지 않고 철저한 약속과 성실함이 참으로 귀감이 됐다”라며 광주신천지자원봉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주 신천지자원봉사단 벽화팀”은 지난 6월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의 추천과 지원으로 하남동 아파트단지 벽화와 첨단 아동센터 벽화그리기 및 4월 남구 방림동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자료 출처]
http://newsa.co.kr/news/service/article/mess_02.asp?P_Index=81262&f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