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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하늘나팔소리

대한민국 교회들의 홍보 활동 현장을 가다

대한민국 교회들의 홍보 활동 현장을 가다


 


1일(토)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성경을 전하는 신앙인들을 만나보았다.

이곳에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과 '은혜로교회' 두 단체가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로 홍보와 더불어 전도활동을 ‘경쟁’하듯 펼치고 있었다.

10여분을 지켜보니 고개를 갸웃거릴 상황이 연출되는 것을 발견했다.

한켠에서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신천지교회 입니다"를 연신 외치며 누가 봐도 밝고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고 있었고, 한켠에서는 홍보와 전도보다는 “저들은 잘못된 곳이다",“이단이다"를 말하고 있었다.

정말 실소를 머금케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신을 따르는 곳 아닌가? 기독교와 불교가 서로 자기 신이 맞다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슬람과 이스라엘의 종교적이념 전쟁도 아닌 것이 분명한데 어째서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가?

누가 답이라는 결론을 내리지는 않겠다. 다만 이 기사를 읽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판단을 맡긴다.

신천지교회 홍보 활동중인 J집사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이름 그대로 예수님이 교주이다. 사람이 교주가 될 수 없다. 이 곳은 성경에서 기록한 내용대로 똑같이 만들어진 곳이며,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토씨 하나도 임의대로 바꾸지 않은 참된 진리를 전하는 곳이다"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고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 하셨다. 신천지인들은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로서 성경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고자 열심을 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은혜로교회의 W집사는 “저들이 위장을 하고 들어온다. 즉 내부로 침투해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들은 교회에서는 멀리해야 할 무서운 곳이다"라는 말로 두려움을 전하면서 “그들의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거짓을 말하는 것을 바로 알수있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의 말대로 신천지 사이트(www.shincheonji.kr)로 방문해 보니 신천지교회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사실로 보였다.

‘두 곳의 [전도.홍보] 활동을 누가 맞게 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묻는다면, 앞서 밝힌대로 이 기사를 읽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다만, ‘권한과 책임’이라는 말이 있다. ‘권한’은 국민들의 판단의 자유이며, ‘책임’은 옳은 것을 지켜줘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라는 것을 전한다.

[자료 출처]
http://www.timenews.co.kr/web/news/article/479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