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1장 1-8절은 사도 요한이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보고 들은 것을 간략하게 결론지어 말한 것이다.
요한이 계시록 22장까지 기록한 내용은 '반드시 속히 이룰'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계시는 열어서 보인다는 뜻이다.
계시는 두 가지가 있으니 환상 계시와 실상 계시이다.
환상 계시는 장래사를 미리 이상으로 보여 준 예언이며, 실상 계시는 예언을 성취한 후 그 실체를 보여 주는 것을 말한다.
약 2천 년 전 사도 요한이 성령에 감동하여 하늘에서 올라가서 본 것은 참 형상이 아닌 환상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속히 될 일의 사건이 기록된 책을 예수님에게 주셨고, 예수님은 그 책의 일곱 인을 다 떼신 후 천사에게 주었다.
천사는 그 책을 요한에게 주었으며, 요한은 그 책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말씀과 자기가 본 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종들에게 알려 주었다.
이 종들은 하나님의 인 맞은 열두 지파 14만 4천 명과 흰 옷 입은 큰 무리를 말한다.
책이 전달되는 과정을 보면,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하나님과 예수님게 직접 받을 수 없고 요한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약 선지자들에게 이상으로 보여 준 예언을 예수를 통해 이루시고, 이룬 그 실상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여 준 것과 같다.
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예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생각나게 할 것이라는 성구를 보면, 예수님께 계시를 받아 요한에게 전해 주는 천사는 대언의 영이요, 진리의 성령이신 보혜사이며, 요한은 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대언하는 도구로 삼는 이 땅의 보혜사이다.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예고 없이 장래사를 이루신 적이 없다.
먼저 예언하시고 그 다음에 예언하신 것을 이루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을 믿게 하기 위한 증거를 주시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비밀을 이루실 때도 먼저 택한 목자에게 보여 주시고 행하신다.
예언서는 이룬 실상에 대한 증거 서류가 된다.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예언을 깨닫지 못하면 그 말씀이 이루어져도 그 실상을 알 수 없다.
예언을 읽을 때나 실상을 확인할 때는 육하원칙 즉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를 정확히 따져 보아야 한다.
예언대로 나타난 실상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경도 믿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신약 시대 성도는 신약 성경에 약속한 목자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구약 성경에 약속하신 목자인 예수에게 오셔서 구약의 예언을 함께 이루셨듯이, 예수님은 신약 성경에 약속한 목자에게 와서 함께 신약의 예언을 이루신다.
그는 종말에 요한계시록 속의 사도 요한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목자이다.
말세를 만난 성도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이 목자를 찾아 그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 책에 기록한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내용 중 대표적인 것을 손꼽아 보면, 하늘에 있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이 내려와 하나가 되는 새 하늘과 새 땅, 없어지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 바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을 쳐서 창조하는 열두 지파, 달마다 열두 가지 열매 맺는 생명나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 육백육십육이라는 짐승의 표 등이 있다.
비유로 봉해진 요한계시록의 예언은 오늘날 실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사도 요한과 같은 입장에서 그 실상을 보고 들은 목자가 예언의 실체와 사건을 증거하고 있다.
앞에서도 말한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기록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 복은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 되며 다시 오시는 주와 거처를 같이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예언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모두 이루시기에, 알파와 오메가 즉 시작과 끝이라는 말이 이루어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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