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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하늘방송국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 외국인과 ‘화합의 한마당’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 외국인과 ‘화합의 한마당’ 
 

 

낯선 환경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장이 마련됐다.

신천지 성북교회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전통문화 축제로 화합하는 자리로 ‘국제 근로자의 날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제기차기, 떡매치기, 과녁투호, 고리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전통민속놀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필리핀에서 온 마이클(28)씨는 “머플러 만드는 회사에 2년 동안 일하면서 한번도 경복궁을 안 가봤는데 쉬는 날이어서 왔다”며 “마침 여기서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도 던지고 즐겁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김근영(41)씨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체험도 하니 뜻깊고 가족들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색다른 경험이다”고 전했다.
 
1부행사에서 열린 외국인 노래경연대회에는 송라이터이자 영화배우였던 샤흰(방글라데시·36)씨가 수상의 기쁨을
 
그는 “오늘 볼 일이 있는데도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한국에 온지 6년 째인데 친구소개로 참여해서 상도 타니 기쁘고 외국인을 위한 이런 행사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부행사는 ▲액션치어공연 ▲조용필의 ‘바운스’ 플래시몹 ▲한반도 현수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약 천여 명이 파란 테두리의 한반도 지도에 흰 옷을 입은 시민들이 함께 현수막으로 파도타기를 연출하는 등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광장에 모인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반도 현수막 퍼포먼스’는 오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신천지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를 위한 홍보활동으로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참여마당에서는 ▲카네이션 편지쓰기 ▲자기이름 붓글씨 쓰기 ▲쌀뜨물과 EM(Effective Micro-organism)으로 살리는 지구환경 등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스마일 지구만들기’ 부스에서는 유용한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으로 친환경 세제를 직접 만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용법을 알려줬다.

‘카네이션 나눔’ 부스에서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외국인, 시민들이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고급 카네이션 종이 액자를 직접 만들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share.co.kr/sub_read.html?uid=6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