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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자료실/말씀 묵상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 6: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마 6: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영이신 하나님이시다(요 4:24).
우리 사람에게는 영의 부모와 육의 부모가 있다.
우리 육체는 육신의 부모에게서 나고, 영은 영의 부모인 신(神)에게서 난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영으로 거듭난 자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대인들은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신들이 하나님의 자녀라 확신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 아비는 마귀(요 8:31-44)'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의 영이 마귀에게서 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요 3:1-5).
그러면 우리 영을 거듭나게 하는 물과 성경은 무엇인가?
그 물은 하나님의 말씀이며(암 8:11, 신 32:1-2),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다(요 4:24, 마 3:16).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속사람이 다시 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생물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씨가 그 속에 있어 부모의 형상을 닮는다.
하나님의 씨 곧 하나님의 말씀(눅 8:11)을 받은 사람은 그 씨가 있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마 13:38, 행 17:29) 하나님의 형상을 입게 된다.
성경에서는 신이신 하나님의 씨(말씀)를 받은 사람을 신이라 하였다(요 10:35).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씨인 말씀과 늘 함께하신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의 씨(막 4:14)를 뿌린 곳은 예수님의 밭 곧 예수 교회이다(마 13:24).
그러나 그곳에 원수 마귀도 자신의 씨 가라지를 덧뿌렸으니, 이 두 가지 씨가 같은 장소에서 함게 자라게 되었다(마 13:25-30).
그 결과, 기독 교회 안에 하나님의 자녀뿐 아니라 마귀의 자식들도 섞여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속담과 같이, 진리의 말씀을 받은 이는 하나님 자녀가 되고, 비진리를 받은 자는 마귀의 자녀가 된다.
마귀의 자식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아니며, 하나님께서 대답하시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전에 자신이 참으로 하나님의 씨를 받은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씨로 난 참 자녀라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