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말씀대성회] 신년벽두부터 신천지 말씀집회 열기 ‘후끈’

신천지 말씀대성회

신년벽두부터 신천지 말씀집회 열기 ‘후끈’   
      
      

▲ 대전에서 지난 7~10일까지 나흘 동안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개최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가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전서 7~10일 진행, 2만여명 참석 ‘성황’
종말론 성경적으로 풀어 참석자들 큰 호응

신년벽두부터 신천지 말씀대성회 열기가 뜨겁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맛디아지파가 지난 7~10일 진행한 신천지 대전 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에는 교계의 반발과 강추위에도 2만여 명이 참석해 신천지에 대한 지역 신앙인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강연 내용은 청주와 천안, 공주, 서산 등 충청지역 신천지교회에도 생중계돼 관심 있는 지역 신앙인들이 함께 시청했다.

강연은 ▲주 재림과 세상 끝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의 정체 ▲계시와 믿음 등 4가지 주제로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계시와 믿음’을 주제로 진행된 10일 강연에서 “계시록은 서신서가 아니라 예언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언은 이룰 때 믿으라고 주신 것이니, 예언서의 내용이 이뤄졌다면 보고 믿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후속교육을 받기 원하는 참석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첫날 ‘주 재림과 세상 끝의 징조’ 강의에서는 지난해 말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종말론을 성경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 지파장은 “세계 3차대전 등 육적인 전쟁이 일어날까 두려워하지 말라”며 “세상 끝의 전쟁은 종교계가 서로 교리를 갖고 싸우는 교리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종말은 지구촌의 종말이 아니라 부패한 종교계가 끝나는 것”이라며 “70억이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게 하나님의 뜻이며 신천지 말씀”이라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유가영(가명, 50대,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씨는 “20년 동안 신앙했는데 그동안 들었던 말씀과 신천지 말씀이 달랐고, 성경을 보면서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며 “신앙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맛디아지파는 헌혈과 이‧미용 봉사, 스포츠 경기장 청소,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선행 사업을 지역사회에 펼치고 있다.

장방식 지파장은 “계사년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인 신천지를 밝히 드러내겠다”고 다짐했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2010년 12월 KBS 88체육관에서 처음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후 이만희 총회장의 ‘동성서행(東成西行)’ 행보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 총회장은 지난해 3차에 걸쳐 유럽, 미주,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해 대규모 말씀집회를 진행했다.

‘동성서행’이란 서방으로부터 전해진 예수의 복음 즉, 신약이 때가 돼 동방의 작은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이뤄졌고, 그 이뤄진 것을 들고 복음을 전해준 서방에 다시 가서 전해 듣게 함으로써, 깨달아 믿고 행하게 한다는 뜻이다.

한편, 신천지 관계자는 지난해 이만희 총회장의 해외 강연이후 신천지 말씀을 수강 중인 해외 목회자는 4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수강 중인 목회자 중 소속 신도수가 수십만에서 수천만 명에 이르는 목회자도 있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천지 집회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인터뷰 “비신앙인도 설득할 진리”

“생소하고 잘 모르다 보니 처음에는 ‘여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말씀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전에 출석하던 교회에서 배운 말씀과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김준용(26, 남, 대전시 동구 용전동) 씨가 전한 신천지 대전 말씀대성회 참석 소감이다. 김준용 씨와 동생 김준우(23, 남) 씨 형제는 신학대학을 나와 전도사 사역을 하며 자신보다 먼저 신앙의 길을 걸어간 어머니의 권유로 이번 성회에 참석했다.

준용 씨는 신천지라는 말이 생소해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의 논리가 아닌 성경 그대로 풀어주는 강의에 마음이 녹아 거부감은 사라졌다.

준용 씨는 “선악나무 실과를 따먹지 않는 것은 우리가 잘못된 행위를 하지 않으면 되는 줄로 알았다. 그렇게 배웠으니까. 그런데 사람을 나무로 비유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고 예를 들었다.

동생 준우 씨 역시 이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는 “선악과는 그냥 과일인 줄 알았는데, 선악과가 사람의 말이라니 충격이었다”며 “말씀으로 근거를 풀어주니까 이성적으로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모태신앙이었지만 군에 입대하면서 신앙을 멀리했다는 준용 씨는 이번 집회를 계기로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준용 씨는 신천지의 말씀에 대해 “저는 신앙을 하다 중단해 세상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말씀은 저를 설득했다. 세상 사람까지도 설득할 수 있는 말씀이다”라고 평가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