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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일치운동은 배반”… WCC 논란 여전 “가톨릭과 일치운동은 배반”… WCC 논란 여전 지난달 말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에서는 WCC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는 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는 예장통합의 창립 배경이 된 WCC를 다시 연구해보겠다는 것으로 교단 내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25일 정치부 보고 중 ‘WCC 탈퇴를 위한 연구‧조사위원회’ 구성안이 올라왔다. 이는 즉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총대는 “‘WCC 탈퇴를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것은 교단의 정체성과 역사상에 대한 손상”이라며 “이 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합동과 갈라진 게 WCC 때문인데 탈퇴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하며 “소리 없이 고쳐나가고 WCC에 대한 정체성에 대.. 더보기
부패한 종교, 이대로 좋은가? 개신교 내 권력 싸움 & 신학교 문제 부패한 종교, 이대로 좋은가? 개신교 내 권력 싸움 & 신학교 문제 개신교 내에서 주도권 다툼으로 인한 병폐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교단 내 총회장을 차지하기 위한 불법 선거, 교단연합단체장직을 놓고 벌이는 패권전쟁, 연합단체 간 알력 다툼 등 권력을 쥐기 위한 흙탕물 싸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나서서 신앙인이 추구하는 가치인 ‘사랑‧용서‧양보‧희생‧축복’과는 거리가 먼 종교적 부패를 양산하고 있는 것. 가장 다툼이 심한 곳은 교단연합단체이다. 현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세 곳이 있다. 가장 먼저 발족한 곳은 1924년 창립된 NCCK이다. NCCK는 당시 한국교회의 연합과 선교,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