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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꿈과 이상으로 말하는 선지자와 하나님의 택하신 자의 차이 꿈과 이상으로 말하는 선지자와 하나님의 택하신 자의 차이 이 작품은 영국 웨일즈에 있는 한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다. Stained라는 건 착색되었다는 뜻이므로 유리에 색을 입혀서 만들어진 유리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유리의 역사는 수천년 전으로 올라가지만 대략 예술작품에 인용되기는 중세시대인 11세기경이며 교회의 건축양식에 따라서 발전을 하게 된다.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은 벽이 두껍고 창이 작은 반면에 고딕 건축양식으로 발전하면서 기둥과 기둥사이에 창을 크게 내고 거기에 유리를 이용해 외부의 빛을 안으로 들여올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어두운 성당 안에 빛이 비추어 오는 것은 단순히 밝음을 이야기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 해석해 빛을 진리, 말씀, 예수님, 하나님으로 받아들여 신앙적으로 신비함을 맛.. 더보기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1664년도에 그려진 이 그림은 프랑스의 자랑 니콜라 푸생의 4계 중 가을에 해당하는 그림이다. 아직 풍경화라는 장르가 생기기 약 200년 전에 푸생은 풍경 속에 자신이 그리려고 했던 성경적 이야기들을 그려 넣었다. 인물중심의 그림에서 풍경중심으로 옮겨놓은 푸생은 이 작품에서도 수확하는 가을의 느낌을 살려서 그 가운데 가나안의 정탐꾼들이 ①어깨에는 포도와 다른 한 손에는 석류와 무화과를 가지고 정탐한 땅을 보고하러 가고 있다. 얼마나 포도가 큰지 두 사람이 한 송이의 포도를 어깨에 메고 나오고 있다. 화가가 과장해서 그린 것일까? 민 13:22~23에 보면 헤브론 땅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고 에스골 골짜.. 더보기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깨달음을 얻고 깨닫는 만큼 믿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깨달음을 얻고 깨닫는 만큼 믿게 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 1591년에 통신사로 간 황윤길과 김성일은 일본의 전쟁준비에 대한 동향을 조정에 보고하게 되는데 이 보고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황윤길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쟁준비를 하고 있으니 대비를 하라는 것이었고 이에 반해 김성일은 전혀 그렇지 않고 황윤길이 겁먹고 있으며 전쟁준비를 할 필요 없다고 했다. 선조가 물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어떻게 생겼는가?” 황윤길이 “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 듯하였습니다”고 아뢰었다. 김성일은 “그의 눈은 쥐와 같았는데 두려워할 위인이 못됩니다”고 했다. 그 둘은 소속이 달랐고 생각이 달랐고 관점이 달랐고 그래서 보이는 것도 달랐고 보고하는.. 더보기
아론의 싹 난 지팡이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보인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보인다 민수기 17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론을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그 증거로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는 기적을 체험하는 장면이다. 민수기 16장에서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등이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을 거스르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대학살을 당하는 일을 겪게 됐다. 당을 짓게 된 연유는 무엇일까? 자신들도 지도자이며 레위자손인데 모세와 아론이 무리하게 광야로 진행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며 자기들 중심적으로 정사를 한다며 트집 잡아 리더십을 흔들게 된다. 그들이 그렇게 당을 짓게 된 것은 12정탐꾼의 보고로 인해 백성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을 때였고 여론을 등에 업고 대안으로 본인들이 모세와 아론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로 250명의 .. 더보기
십일조는 반드시 내야 하는가 십일조는 반드시 내야 하는가 민수기 18장에서는 십일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7장에서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난 사건을 통해 레위지파를 인정하셨다. 18장에서는 레위지파가 제사장으로서 할 일에 대한 지침을 소상히 내려주신 것을 기록한 것이다. 제사장의 직무와 그들이 취할 몫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십일조는 창세기 14장에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을 만날 때 처음으로 언급이 된다. 이 장면을 그린 것이 루벤스의 화려하며 이야기가 있는 ‘아브라함과 멜기세덱의 만남’이다. 플랑드르 출신의 궁정화가였던 루벤스는 3천점 이상의 그림을 남겼는데, 밀려드는 작업을 혼자 작업할 수 없어서 그림 제작소에서 제자들과 조수들의 도움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 대부분이다. ①오른쪽의 흰 수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멜기세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