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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교리 블라인드 테스트, 9월에도 ‘신천지’ 압도적 우세 교리 블라인드 테스트, 9월에도 ‘신천지’ 압도적 우세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과 기성교회의 교리를 비교하는 이벤트에서 9월 한 달 간 1만 3천여 명의 응답자 중 85%가 신천지예수교회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는 말씀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신천지예수교회와 기성교회의 성경구절 해석을 제시한뒤 옳다고 생각하는 쪽을 선택하게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1일부터 전국 주요 거리에서 교리 블라인드 테스트 ‘사이다 말씀을 찾아라’를 전개하고 있다. 9월 한 달간(1일~22일) 진행한 이벤트에서는 총 1만3천792명의 참여자 중 85%인 1만1천770명이 ‘성경적’, ‘상식적’인 말씀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택했다. .. 더보기
‘종교인 과세’ 막바지 진통… 수백억 혈세 투입할 수도 ‘종교인 과세’ 막바지 진통… 수백억 혈세 투입할 수도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종교인 과세의 세부적인 기준안을 마련하면서 수십 년을 이어온 종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납세 논란이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 종교인들과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세무사찰 금지와 근로장려금(EITC, 일하는 저소득층에 주는 지원금)을 요구하고 있어, 또 다른 성역·특혜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납세 대상도 약 23만명 가운데 실제 납세자는 4~5만명에 그쳐, 세수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근로장려금 대상자는 최소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세수가 도리어 마이너스가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종교인 세부 과세기준안을 마련한 기획재정부는 이달부터 불교와 개신교 등 각 종단에 자료 배포와 의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