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로 오는 길]
천국행 비행기 1등석 티켓을 받다(2)
결국 이단 시비에 걸린 저에게 종교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았고
하루하루가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날마다 온 가족들은 저를 둘러싸고 7일 작정기도를 드린다며
○○○교회 특유의 통성 기도와 방언으로
"귀신아 물러가라! 사단아 물러가라!"를 신들린 사람처럼 외쳐댔고,
저에게는 '아멘'을 강요했습니다.
동생은 제가 싫다고 반항하자 저의 팔을 붙잡고 입을 틀어막으면서
"사단이 들어갔으니 입으로 시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제 동생의 눈을 주시했습니다.
그랬더니 소리를 지르며기도하던 동생의 기도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우물쭈물하며 뚝 그쳐 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또다시 남편과 친정어머니, 언니, 동생 모두 저를 둘러 앉아
"방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더욱 큰 소리를 내어 기도를 했고
결국 온 동네 사람들까지 알게 되어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7일간 작정기도가 끝나고 응답을 못 받았는지
가족들은 저를 교대로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옥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이런 식으로 감시가 계속되면
공부하는 길이 영영 막힐 것 같아 일단 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선교센터네 나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부터 감시가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일단은 가족의 분위기가 안정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선교센터에 나가 말씀을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강사님과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말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그렇게 6개월의 기간이 흘러갔고
다시 개강 날이 되어 이번에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서교센터에 다시 나가게 되어
가족들의 눈을 피해가며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여느 날과 다름없이 선교센터에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화 한 통 없이 친정 식구들이 들이 닥쳤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다시 선교센터에 나가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저도 모르게 그동안 많은 목자들과 이단 연구소를 여러 번 찾아다니며
'개종교육'라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개종교육이 사람 잡는 교육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그 뿌리가 말도 안 되는 칼빈의 마녀사냥에서 왔다는 것을요.
더욱이 우리 가족의 손을 빌어 개종목자라는 사람들은
너무도 파렴치하게 돈을 받고 인권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모든 법적 책임 또한 지지 않을 수 있게 지혜를 짜고 있다는 것을요.
그러나 이미 ○목사의 개종교육에 대해 저는 진실을 들은 터였고
그들의 가르침이 비성경적이며
PD수첩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였습니다.
비록 수강생이었지만 저는 진리로 이미 무장했습니다.
위 모 목사에게 3일간 교육을 받으면 교화될 것이라 믿은 가족들은
교육을 받고도 신천지 말씀이 맞다고 하면 더 이상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속했습니다.
3일만 버티면 신앙의 자유를 얻는다느 생각에 흔쾌히 제의를 받아들였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었습니다.
드디어 개종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부터 한국 교회의 이단계보를 들먹이면서 총회장님을 비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신천지는 가정을 파괴시키는 주범이라며 스크린을 통해
모목사의 개종교육에 미혹된 전 신천지 청년의 간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천지에서 비유를 가르치는 목적은 교주를 신격화하기 위함이며,
일반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는 비유를 가르치는 자는 무조건 이단이니
신천지에서 나오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 속에 막 4:12 비유를 모르면 죄사함이 없다는 말씀이 떠올랐고
그들의 말에 속으로 반증을 해 나갔습니다.
성경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선교센터에서 배웠던 말씀이 생각나면서
오히려 신천지에 대한 나의 믿음은 더욱 확고해져 갔고,
지옥같은 이곳에서 어서 승리하고 나가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다렸던 3일이 되던 날 저는 남편과 가족에게 말했습니다.
'가족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와서 말을 들어 보기는 했지만,
이제는 내 스스로 판단하겠다.
선교센터에서 가르치는 말씀과 모목사측의 가르침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리고 어찌 땅에 속한 자가 하늘에 속한 자의 말을 들을 수 있겠느냐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신천지만을 택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3일 동안의 힘든 개종교육에도 변함없이 굳건한 저의 모습에
남편은 또 다시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그 순간에도 저는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지켜주실 거라는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고,
제발 남편의 마음을 움직여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완강하기만 했던 남편이 조금씩 수그러들기 시작했고
결국'그래..당신 말대로 신천지 말씀이 정말 진리라면,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남편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과의 문제가 풀리니 이단에 빠진 딸은 필요 없다며 돌아섰던
어머니와 언니, 동생들과의 관계까지도 하나님께서는 회복시켜주셨습니다.
눈물이 날 만큼 감사했습니다.
주를 위하여죽고자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드렸던 간곡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것을 믿습니다.
그 후로 저는 선교센터에 자유롭게 나와 성경말씀을 계속 듣게 되었고
이렇게 기쁜 수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을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썩어져 가는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노아 때와 같이 생명의 방주에 타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미혹 받아 영이 죽은 하나님의 백성을 실을 수 있는
일만이천의 방주를 만드는 일군이 되어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이 참된 생명을 다시 이어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천국행 비행기 1등석 티켓을 받다(2)
결국 이단 시비에 걸린 저에게 종교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았고
하루하루가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날마다 온 가족들은 저를 둘러싸고 7일 작정기도를 드린다며
○○○교회 특유의 통성 기도와 방언으로
"귀신아 물러가라! 사단아 물러가라!"를 신들린 사람처럼 외쳐댔고,
저에게는 '아멘'을 강요했습니다.
동생은 제가 싫다고 반항하자 저의 팔을 붙잡고 입을 틀어막으면서
"사단이 들어갔으니 입으로 시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제 동생의 눈을 주시했습니다.
그랬더니 소리를 지르며기도하던 동생의 기도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우물쭈물하며 뚝 그쳐 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또다시 남편과 친정어머니, 언니, 동생 모두 저를 둘러 앉아
"방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더욱 큰 소리를 내어 기도를 했고
결국 온 동네 사람들까지 알게 되어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7일간 작정기도가 끝나고 응답을 못 받았는지
가족들은 저를 교대로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옥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이런 식으로 감시가 계속되면
공부하는 길이 영영 막힐 것 같아 일단 가족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선교센터네 나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부터 감시가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일단은 가족의 분위기가 안정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선교센터에 나가 말씀을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강사님과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말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그렇게 6개월의 기간이 흘러갔고
다시 개강 날이 되어 이번에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서교센터에 다시 나가게 되어
가족들의 눈을 피해가며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여느 날과 다름없이 선교센터에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화 한 통 없이 친정 식구들이 들이 닥쳤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다시 선교센터에 나가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저도 모르게 그동안 많은 목자들과 이단 연구소를 여러 번 찾아다니며
'개종교육'라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개종교육이 사람 잡는 교육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그 뿌리가 말도 안 되는 칼빈의 마녀사냥에서 왔다는 것을요.
더욱이 우리 가족의 손을 빌어 개종목자라는 사람들은
너무도 파렴치하게 돈을 받고 인권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모든 법적 책임 또한 지지 않을 수 있게 지혜를 짜고 있다는 것을요.
그러나 이미 ○목사의 개종교육에 대해 저는 진실을 들은 터였고
그들의 가르침이 비성경적이며
PD수첩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깨달은 이후였습니다.
비록 수강생이었지만 저는 진리로 이미 무장했습니다.
위 모 목사에게 3일간 교육을 받으면 교화될 것이라 믿은 가족들은
교육을 받고도 신천지 말씀이 맞다고 하면 더 이상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속했습니다.
3일만 버티면 신앙의 자유를 얻는다느 생각에 흔쾌히 제의를 받아들였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었습니다.
드디어 개종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부터 한국 교회의 이단계보를 들먹이면서 총회장님을 비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신천지는 가정을 파괴시키는 주범이라며 스크린을 통해
모목사의 개종교육에 미혹된 전 신천지 청년의 간증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천지에서 비유를 가르치는 목적은 교주를 신격화하기 위함이며,
일반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는 비유를 가르치는 자는 무조건 이단이니
신천지에서 나오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 속에 막 4:12 비유를 모르면 죄사함이 없다는 말씀이 떠올랐고
그들의 말에 속으로 반증을 해 나갔습니다.
성경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선교센터에서 배웠던 말씀이 생각나면서
오히려 신천지에 대한 나의 믿음은 더욱 확고해져 갔고,
지옥같은 이곳에서 어서 승리하고 나가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다렸던 3일이 되던 날 저는 남편과 가족에게 말했습니다.
'가족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와서 말을 들어 보기는 했지만,
이제는 내 스스로 판단하겠다.
선교센터에서 가르치는 말씀과 모목사측의 가르침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리고 어찌 땅에 속한 자가 하늘에 속한 자의 말을 들을 수 있겠느냐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신천지만을 택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3일 동안의 힘든 개종교육에도 변함없이 굳건한 저의 모습에
남편은 또 다시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그 순간에도 저는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지켜주실 거라는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았고,
제발 남편의 마음을 움직여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완강하기만 했던 남편이 조금씩 수그러들기 시작했고
결국'그래..당신 말대로 신천지 말씀이 정말 진리라면,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남편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과의 문제가 풀리니 이단에 빠진 딸은 필요 없다며 돌아섰던
어머니와 언니, 동생들과의 관계까지도 하나님께서는 회복시켜주셨습니다.
눈물이 날 만큼 감사했습니다.
주를 위하여죽고자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드렸던 간곡한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 것을 믿습니다.
그 후로 저는 선교센터에 자유롭게 나와 성경말씀을 계속 듣게 되었고
이렇게 기쁜 수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을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썩어져 가는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노아 때와 같이 생명의 방주에 타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미혹 받아 영이 죽은 하나님의 백성을 실을 수 있는
일만이천의 방주를 만드는 일군이 되어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이 참된 생명을 다시 이어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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