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천지자원봉사단, 3.1절 울산마라톤 빛낸 ‘축제 도우미’

울산 신천지자원봉사단, 3.1절 울산마라톤 빛낸 ‘축제 도우미’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3.1절 울산마라톤대회’가 1일 울산광역시 육상연합회 주관으로 문수 양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울산 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김한수) 300여명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봉사의 손길로 건네 관심을 끌었다.

신천지자원봉사자들은 ▲간식 및 메달 지급 ▲기록증 발급 지원 ▲도착지점 물 지급 ▲출발 시 출발 깃대 지원 ▲VIP 및 시상식 의전 ▲페이스페인팅 및 스티커 부스 등 대회 진행 및 운영을 도왔다.

식전 공연에서는 봉사단 소속 마라톤 참가자 70여명이 풍물패, 치어리더, 오케스트라, 난타 공연 등 다양한 식전 공연을 펼쳐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마라톤에 참가한 청년과 학생 230명은 ‘태극기 플래시몹’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한 마라톤 참가자는 “이렇게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드는 마라톤 대회는 처음”이라며 “다른 마라톤 대회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축하와 격려에 힘이 나고, 다음 대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달식 울산육상연합회장은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도움으로 이번 3.1절 마라톤이 더욱 빛나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해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꾸준한 협조와 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울산 마라톤과 자원봉사로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4년이 됐다”며 “울산마라톤 대회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돕고 봉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찾아가는 건강닥터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전통시장 살리기 봉사 ▲다문화가정 한국어클래스 운영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