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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미디어 리뷰

80년대 국내 인기 초절정 전대물 후레쉬맨 과 마스크맨

미디어 리뷰라기에...

미디어 자료에 대해 간략하게 끄적거려 봅니다. ㅋ

 

80년대 초반 또는 70년대 후반에 태어나신 분들 이라면

마스크맨과 후레쉬맨 이라는 만화영화를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만화영화에 대한 CG기술력과 영상을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기법에 대한 실력이 부족했던 한국 만화영화계에 출현한 일본산

만화영화 후레쉬맨과 마스크맨

화려한 액션신, 주인공들의 각양각색의 스토리, 괴수들의 악랄한 공격

그리고 매 파트 마지막 마다 출현하는 로봇, 그리고 요괴와의 싸움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매혹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먼저 후레쉬맨 부터 끄적여 보겠습니다.

* 후레쉬맨의 일본원작  초신성 플래시맨 *

 

후레쉬맨은 일본 후지TV에서 1986년에 저녁시간대에 방영한

원제 : 초신성 플래시맨 - 超新星フラッシュマン - 1986)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초신성 플래시맨 전작인 체인지맨의 그림자에 가려

그닥 큰 인기를 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영팬더라는 일본산 만화영화를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하던

영상업체를 통해 89년 수입되어 국내 성우진을 통해 더빙되어 비디오로 제작되어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80년대 후반 VTR이 워낙 인기를 끌던 시절이라 동내에 가보면 비디오 가게가 꼭 1~2개씩은 있던시절

워낙 후레쉬맨이 시리즈인 지라 1~10편까지 제작된 비디오는 자리를 채우기 어려웠지만 워낙 인기가 좋아

비디오 가게끼리도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여세를 몰아 2시리즈가 제작되었고, 1~10편 그 이후부터는 2-1, 2-2, 2-3 이런식으로 해서

2-7 까지 가게 됩니다.(2-7이 마지막 편)

간략한 내용은 5명의 아이가 20년전에 우주로 떠나 지구로 돌아와 지구정복을 꿈꾸는 악당 매스군단의 무리와 싸우고

마지막에는 악당들의 끝판왕 라데우스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결론을 내는 만화영화 입니다.

특히 마지막에 후레쉬맨의 거함, 후레쉬킹이 라데우스와 싸우다 검이 부러져 아군이 무너지는 만화영화 역사상

최초의 아군로봇 전복되는 참사를 당하게 되었으며 그리고 매우 획기적이었음을 느꼈습니다.

*후레쉬맨 적군의 끝판왕 라데우스*

일본 전대물의 비슷한 점은 아군은 로봇이고, 적군은 요괘라는 점 입니다.

후레쉬맨의 아군로봇은 후레쉬킹과 후레쉬 타이탄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획기적인 변화는 기존의 만화영화는 아군의 로봇이 1대라는 점인데

후레쉬맨 부터는 2대가 나온다는 것 입니다.

(반응이 좋아 이후 마스크맨도 2대 그 후 나오는 전대물은 로봇이 왕창 나오기 시작 합니다)

후레쉬맨 만화영화는 총 3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번 파트에는 후레쉬킹이 마무리를 짓고, 2번째 파트에서는 후레쉬타이탄, 3번째 파트는 다시 후레쉬킹이 나와

만화영화 1편을 마무리 짓습니다.

 

*후레쉬맨의 주력로봇-후레쉬킹*

*후레쉬맨의 서브로봇-후레쉬타이탄*

이 로봇들은 일본 완구제작업체인 반다이사에서 로봇으로 제작하였으며

국내에 영실업이라는 업체가 라이센스를 따서 제작해서 판매되었습니다.

90년대 당시 후레쉬킹은 15,000원, 후레쉬타이탄은 18,000원으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야 10,000은 돈도 아닌것 처럼 느끼지만 초등학생이 저로서는 당시 그 돈은 성인들에게 있어서도 상당히 큰 돈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과거에 재미있었던 부분에 대해 잠시나마 꺼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마스크맨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록 1 *

5명의 주인공이 변신했을때 싸운 후레쉬맨은 주인공들이 들어가 싸운 것이 아니라 무술연기자가 들어가 싸운 것 입니다.

후레쉬킹과 후레쉬 타이탄 등 아군의 로봇과 요괘가 싸울 때도 안에 사람이 들어갔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