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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최선의 성군

“한마음으로 평화를 노래하자”

“한마음으로 평화를 노래하자”



 



전쟁의 아픔을 안고 평생을 살아온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의 나라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4 나라사랑 평화기원 음악회’가 열렸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구 낙동강전승기념관에서 27일 오후 펼쳐졌다. 참전용사회와 전쟁미망인회, 상이군경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장내를 가득 채웠다.

특히 외국인 50여 명도 참석했는데 그중 일부는 6.25 전쟁 참전국가 후손들이어서 평화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이 땅을 필사적으로 지켰던 참전용사의 의를 기억키 위해 지어진 낙동강전승기념관에서 열린 음악회라 평화를 염원하는 뜻이 더욱 깊었다.

1부 첫 막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란 6.25전쟁영상을 시청하며 전쟁의 아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2부는 ‘시온심포닉밴드’가 ‘아름다운 나라’와 ‘전선야곡’이라는 곡으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물려주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바람을 담아 아름다운 빛의 선율로 관객에게 전달했다.

이어 ‘어린이 평화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조국통일 선언문을 노래했다. 평화를 소망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조국과 국민들의 염원, 세계인들이 바라는 평화’라는 가사는 6.25참전 용사들과 관객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하고 애절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다.

마지막 무대는 시온심포닉밴드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과 ‘아리랑 행진곡’으로 참석한 어린이부터 6.25참전 어르신까지 모두가 하나 돼 평화에 대한 염원을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이 평화가 오는 그날을 기원하며 새긴 ‘평화기원 핸드프린팅’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50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