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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하늘방송국

끊이지 않는 개신교 목사들의 비리, 탈출구는 없는가?


끊이지 않는 개신교 목사들의 비리, 탈출구는 없는가?
상급기관도 묵인...신도들 허탈, 신앙마저 등지기도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 ⓒ홍대새교회


개신교 목사들의 반사회적 비리·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교계가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고 있어 참된 신앙을 원하는 신도들이 새로운 신앙의 탈출구를 찾고 있다. 최근 인터넷의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 따르면 ‘목사’란 검색어와 연관해 ‘목사 성폭행’ ‘두 얼굴의 목사’ ‘목사 다단계’ ‘목사 자녀방치’ 등 부정적인 검색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서도 목사 관련 범죄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한 달간 언론에 보도된 사례만 해도 수차례에 이른다. 하지만 문제는 이에 대해 해당 목사들은 범행을 부인하거나 발뺌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교단이나 노회 등 상급기관에서도 이에 대해 미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목사 관련 검색어에 빠지지 않는 단어가 베스트셀러 작가 출신인 ‘전병욱 목사’이다. 여신도 성추행 사건으로 지난 2010년 12월 삼일교회에서 사임한 전 목사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평양노회가 애써 처벌을 미루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삼일교회 사임 당시 전 목사는 향후 2년 동안 교회를 개척하지 않을 것이며, 이후에라도 수도권에는 개척하지 않겠다고 당회와 구두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 목사는 지난해 8월, 삼일교회와 4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홍대새교회를 개척했다.


전 목사의 면직을 요구하는 청원서가 전 목사의 소속 노회인 예장합동 평양노회에 세 차례 제출된 가운데 노회의 정기회의가 열린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예수사랑교회에서는 피켓 시위가 진행되기도 했다. 더욱이 전 목사는 지난해 삼일교회로부터 사임하는 대가로 주택구입 10억 원, 만 17년 퇴직금 1억 1천만 원, 생활비 1억 3천만 원, 성중독 관련 치유 비용 1억 원 등으로 총 13억 4500만 원의 전별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자료 출처]
http://dhns.co.kr/board_view_info.php?idx=74793&seq=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