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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미디어 리뷰

반크, 유튜브에 독도 홍보영상 공개


반크, 유튜브에 독도 홍보영상 공개
“독도,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제에 강탈당한 섬”


▲ 반크가 유튜브에 올린 ‘이름을 잃은 아시아’ 영상 일부 (사진출처: 영상화면 캡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독도 홍보용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독도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 반크는 유튜브에 9분 30초 분량의 ‘이름을 잃은 아시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만약 당신의 이름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이라는 문구로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한다.

이어 ‘기러기는 날아가면 울음소리를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는 중국 고사성어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한국 고사성어를 화면에 띄우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할 것을 암시한다.

영상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예로부터 이름을 중시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름 속에는 그 사람의 정체성이 담겨 있기 때문에 중요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크는 “어느 날 갑자기 한국인들은 이름을 잃어버렸다. 한국인의 뿌리를 흔들기 위해 이름과 성을 모두 일본식으로 바꾸게 했다. 한국인의 정체성, 가치관, 문화를 말살시키고자 한 것”이라며 “심지어 오늘날 또 다른 이름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독도의 이름”이라고 ‘독도’의 현 상황을 알렸다. 이어 반크는 영상에서 독도를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제에 강탈당한 섬’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반크는 “아시아의 이름을 되찾는 일, 시계를 거꾸로 되돌려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를 청산하는 것, 아시아라는 이름 속에 숨겨진 평화의 열쇠를 꺼내 아시아를 하나로 모을 주인공! 바로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친구들입니다”라는 말로 영상을 끝맺는다.

우선 한국어로 제작된 영상은 이후 영어와 중국어로도 추가 제작될 예정이다.

반크는 “이번 영상은 특히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공유하고, 일본과 영토 분쟁을 겪는 중국인을 위해 제작했다”고 전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