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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당회에 일침


손봉호 교수,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당회에 일침

 


▲ 손봉호 명예교수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표절과 관련해 당회가 내린 결정에 손봉호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자문위원장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28일 뉴스앤조이에 기고글을 내고 표절을 감행한 오정현 목사에 대해 “참으로 죽었더라면 명예롭게 다시 살았을 것”이라며 “최근에 한 그의 회개는 아무도 인정할 수 없는 외식이며 오히려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허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오 목사에게 6개월 설교 금지와 사례금 30% 자진 반납을 요구한 사랑의교회 당회에 대해서는 “성경의 원칙보다는 현실을 택하고 기독교적 양심보다는 인간의 지혜를 따르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사회, 어떤 상식으로도 이해될 수 없는 처사”라며 “사랑의교회 당회가 옥한음 목사의 제자 훈련이 헛수고였음을 웅변적으로 증명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회가 사랑의교회와 옥한음 목사의 명예를 짓밟아 버렸고 한국교회에 고칠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며 자신도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한탄했다.

손 교수는 오정현 목사와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웠다. 손 명예교수의 글에 따르면 그는 코스타의 강사로 가서 오 목사와 수십 년 간 친밀한 교제를 나눴다. 또 손 교수가 이사장을 맡은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의 부이사장으로 함께 했다. 손 교수는 사랑의교회에 초빙돼 수차례 설교도 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