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 제주 촬영지 ‘카페 서연의 집’ 오픈
주연 배우 및 감독 27일 오픈식 현장 참석
▲ 영화 ‘건축학개론’ 제주 촬영지를 신축한 ‘카페 서연의 집’ 오픈식에 참석해 핸드프린팅한 액자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이용주 감독(왼쪽)과 주연배우 한가인(가운데), 엄태웅(오른쪽) (사진제공: 명필름 문화재단)
첫사랑의 추억이 물씬 풍기는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주 촬영지가 카페로 변신했다.
27일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에서는 ‘카페 서연의 집’ 오픈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명필름 이은ㆍ심재명 대표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차원천 대표,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주연배우 엄태웅ㆍ한가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카페 서연의 집’은 영화에서 건축자문을 맡았던 구승회 건축가가 설계했다. 또 영화 미술을 책임졌던 우승미 미술감독이 인테리어를 총괄했고, 이용주 감독도 아이디어를 보태는 등 ‘건축학개론’ 제작진이 힘을 더해 재탄생했다.
이날 구승회 건축가는 “‘카페 서연의 집’은 카페라는 현실적 문제로 외관은 조금 달라졌지만, 전면 유리창이 열리며 바다가 보이는 부분 등은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다”며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용주 감독은 “영화 한 편을 찍고 그 영화가 ‘서연의 집’이라고 기념할 공간으로 영원히 남을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진정한 엔딩이자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 속 주인공 ‘서연’ 역을 맡았던 한가인은 “투자도 하지 않고 이렇게 좋은 곳에 멋진 집을 얻게 돼 기분이 좋다”며 “영화 속 세트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여러 번 들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감사한 선물이다. 자주 찾아달라”고 감회를 밝혔다.
오픈식을 시작으로 본격 영업을 개시한 ‘카페 서연의 집’은 명필름 문화재단에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카페 서연의 집’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7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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