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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하늘나팔소리

기독교계 대표언론 CBS와 신천지 누구 말이 맞나?


기독교계 대표언론 CBS와 신천지 누구 말이 맞나?
 

 

기독교계의 대표 언론매체라고 할 수 있는 CBS와 지난 수년 간 급격히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간의 최근 갈등과 관련, 교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신속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CBS는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비판적인 보도를 양산하는 것을 넘어 언론사로서는 이례적으로 퇴출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신천지 OUT(아웃)’이란 특별기획을 통해 “신천지는 반사회적인 위험집단”이라고 주장하며 신천지를 비난하는 기사를 연속해서 싣고 있다.

 


하지만 현재 CBS 등 종교관련 일부 언론매체 외에는 신천지에 대한 비판 기사를 싣고 있는 매체가 없다는 점에서 신천지 공격의 이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즉 신천지의 ‘반사회성’이 문제가 된다면 국내 수많은 언론매체들이 현재처럼 침묵을 지키고 있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지난 2007년 MBC ‘PD수첩’의 신천지 비판 프로그램과 관련, 법정공방 끝에 MBC가 정정 보도를 한 이후 지금까지 신천지에 대한 공격이 없다는 점도 주목된다.

 

방송 이후 검찰 등 사정당국의 수사에서도 방송 내용과 같은 일체의 혐의를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신천지의 ‘반사회성’ 부분은 결국 입증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CBS 등 개신교 관련 언론매체에 집중된 신천지에 대한 비판기사가 신천지의 ‘반사회성’ 때문이 아닌 신천지와의 ‘교권 다툼’ 내지 ‘신도 확보 경쟁’에 따른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신천지 측이 전국적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강화하면서 각 언론들이 신천지의 봉사활동이나 성경 관련 세미나 개최 등 우호적인 기사를 대거 게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비종교 매체와 CBS 등 종교관련 언론매체가 신천지에 대해 극심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신천지가 주요 전도 활동을 기존 개신교 교인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 점도 CBS와 신천지 간 갈등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확인 결과 신천지 측은 개신교인들을 상대로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할 것을 주장하면서 성경 공부를 전도의 주요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천지에 입교하는 신도 중 80% 가량이 기존 교회에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도 수가 줄어드는 기성 교단 입장에서는 신천지의 교세 확장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이에 따라 교계에서는 “신천지의 교세 확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만큼 서로 간 갈등은 기독교계 전체로 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CBS 등 전국적 망을 갖춘 방송을 통해 엄정한 조건 하에서 CBS가 대변하는 기성교단과 신천지 측이 공개토론회를 열어 시시비비를 가리고 공생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 출처]

http://www.nginews.co.kr/ArticleView.asp?intNum=4319&ASection=0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