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예고, 오늘 최종 협상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노조가 내일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폭설과 혹한으로 인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파업에 들어갈 경우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과연,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영될까요?
▲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일 파업 예고 (SBS뉴스 캡쳐)
물론 최근 버스 파업이 있어서 엄청난 대란을 예고했었지만,
파업이 2시간 안에 끝나서 다행인 적이 있었지요.
이번에도 일찍 끝이 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하철 파업의 쟁점은 '정년 연장' 여부입니다.
IMF 외환위기를 맞은 1997년, 정년이 61세에서 58세로 단축되었고,
이 58세 정년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조는 단축된 정년을 다시 연장하기로 협약을 네 차례나 맺었지만,
이행되지 않자 지하철 파업을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 지하철 3호선
서울메트로측은 '향후' 공무원의 정년 연장과 연동하여 추진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재 정년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므로 노조와 견해 차이가 발생한 것입니다.
또 서울메트로는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조측은 누진제 폐지 시 손실액을 보상해줘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 지하철 1~4호선 파업 예고 (SBS 뉴스 캡쳐)
양측이 팽팽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협상에서 합의점이 도출될 지 의문입니다.
그러나 서울메트로에서는 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대체인력을 동원해서 지하철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버스 파업 때보다는 안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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