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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이 시대 인본주의를 외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이 시대 인본주의를 외치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왕에 관한 이야기도 광해군을 재조명한 영화도 아닙니다.
천민 '하선'을 통해 인본주의적 모습을 갖춘 시대의 리더 혹은 강자, 권력자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광해군을 다룬 최초의 한국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6일(9월 19일) 만에 166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몰이에 돌입했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월드 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 연기 도전과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심은경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왕이 될 수 없는 천민 출신 '하선(이병헌)'이 왕좌에 앉아 보여주는 카타르시스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다양한 재미와 감동이었습니다.



 





'광해 , 왕이 된 남자'는 '광해'와 닮은 '하선'이라는 영화적 인물을 등장시키는 등 허구라는 살을 입혀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당파싸움이 절정을 달하던 조선시대 왕의 고뇌가 인상적인 이 영화는 '왕'이라는 위치를 두고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광해군의 평가를 '광해와 '하선'이라는 두 인물로 이분화 하였습니다.







'하선'이라는 가상 인물을 통해서 인본주의적 왕의 모습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크고 화려한 영화입니다.
특히 궁궐 건축양식이 기존 사극에서는 많이 축소됐지만 이 영화는 왕의 거주공간이던 궁궐의 웅장함이나 건축양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라는 이 영화를 통하여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은?
'우리가 진정 원하는 지도자는 누구일까?'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원하는 지도자상은 어떤 자일까요?
제 자신에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반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