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인천교회]
부평구청 VS 신천지교회 `충돌`
신천지교회의 시위...한때 부평구청 출입문 봉쇄
신천지, "부평구청의 편파행정이다"
부평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다"
신천지인천교회 성전건축허가를 둘러싸고 교회측과 허가관쳥인 부평구청의 싸움이 전입가경이다.
신천지 인천교회(담임 이정석) 신도 500여 명은 5일 오후 인천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에서 집회를 열고 자신들의 청천동 성전건축 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 5일 오후 신천지인천교회 교인 500여 명은 부평구청에서 집회를 열고 자신들의 청천동 교회건축허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신천지인천교회는 지난 3년간 7차례 자신들의 청천동 성전건축이 부결 또는 재심의 됐다며 이것을 부평구청의 편파행정이라고 주장해오고 있다.
이날 집회 도중 신천지교회 신도 수십 명은 구청 청사안으로 항의차 진입을 시도했으나 구청 직원들과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또한, 홍미영 구청장과 구청장실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이정석 신천지인천교회 담임이 청사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역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몇 차례 몸싸움이 발생 대기 중이던 경찰이 투입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 시위 도중 신천지인천교회 일부 교인들이 부평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로 진입하려했으나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오후부터 부평구청의 출입문은 구청 청원경찰과 경찰의 경비 아래 굳게 닫혔다. 일반 민원인이 3시간 이상 청사 안에 갇혀있는가하면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 수십명이 구청에서 민원처리를 못하고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때 청사 4층에서 단순히 창문을 통해 우산을 펼치는 것을 투신소동으로 오인한 시민의 신고로 갈산소방서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해프닝도 벌여졌다.
이날 구청을 찾은 한 민원인은 “민원서류 넣을 것이 있어서 비를 맞아가며 학익동까지 갔다 왔는데 못들어가게 하면 어떡하냐”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구청에 서류를 떼러 왔다가 3시간을 갇혀있다 밖으로 나왔다. 대체 이런 경우가 어디있냐”며 원망했다.
▲ 이날 구청을 찾은 한 시민이 구청 직원들에 의해 가로막혀 난감해하고 있다.
결국은 경찰의 중재아래 청사내에서 양측 대표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신천지인천교회 측은 이정석담임을 비롯하여 건축위원장과 건축사가 참석했으며, 부평구청 측은 도시국장, 건축과장과 관계자들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인천교회 측 관계자는 면담에서 “3년간 7차례 부당한 심의 내용 처리결과에 대해서 구청의 책임자인 구청장한테 우리의 생각을 말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집회하러 오기도 전에 구청 청원경찰이 정문을 봉쇄하고 방어진을 친 것은 홍미영 구청장이 먼저 약속 파기로인해 신천지교인들의 진입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구청장은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면담요청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또 이정석 담임은 “우리가 구청장한테 3번씩이나 만나자고 공식질의를 했지만, 구청에서 이것을 거부하고 만나주지 않았고 오늘도 만나기로 약속한 4시에 또 연락도 없이 약속을 거부했다”며 “(홍미영)구청장이 굉장히 무례하다 ”고 비판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신천지교회의 종교시설 신축과 관련해 일체의 종교적 편향성 없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며 “청사 점거와 폭행 사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10일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이정석 신천지인천교회 담임간 면담이 약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출처]
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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