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차동엽 신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천지 공개토론] 신은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 신천지 공개토론 신은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 ▲ 고 이병철 회장 ◆가톨릭 차동엽 신부 고통, 자유의지 잘못 쓴 ‘경고’ 어쩌면 우리가 신을 사랑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바로 고통이다. 이슬람 최고의 신비주의 시인 루미(1207~1273)는 이렇게 말했다. ‘때로 우리를 돕고자, 그분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다/물이 흐르는 곳이면 어디든지/생명이 피어난다/눈물이 떨어지는 곳이면 어디든/신의 자비가 드러난다.’ 신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을 한다. ‘신을 믿을 건가, 말 건가’조차도 선택의 대상이다. 고통의 뒤에는 선택이 있고, 그 선택 뒤에는 자유의지가 있다. -그럼 고통은 언제 오나. 고통은 주로 자유의지를 엉뚱하게 썼을 때 온다. 우리의 선택이 .. 더보기 [신천지 공개토론]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천지 공개토론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故 이병철 종교질문에 종교인 答하다 ▲ 故 이병철 회장 1.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드러내 보이지 않는가 ◆가톨릭 차동엽 신부 神, 인간이 인식 못할 뿐 모르는 방식으로 드러내 우리 눈에는 공기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공기는 있다. 소리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이 정해져 있다. 가청영역 밖의 소리는 인간이 못 듣는다. 그러나 가청영역 밖의 소리에도 음파가 있다. 소리를 못 듣는 것은 인간의 한계이고, 인간의 문제다. 신의 한계나 신의 문제가 아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가령 개미와 코끼리를 보라. 개미는 이차원적인 존재다. 작고, 바닥을 기어 다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