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성피에트로인빈콜리성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세가 얼굴을 수건으로 가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모세가 얼굴을 수건으로 가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모세, 미켈란젤로, 대리석, 1515년, 235㎝, 로마 성 피에트로 인 빈콜리 성당 모세의 조각상을 보면 미켈란젤로가 얼마나 조각의 대가인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대리석을 깎아서 인체의 미세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가히 영혼이 깃든 작품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조각상이 대리석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요 없는 부분은 깎아내어 원래 존재하던 것을 꺼내어 주었을 뿐입니다.” 그가 했던 유명한 말이다. 시인이기도 한 그의 말 한마디에 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한마디에 담아내는 시는 그래서 매력이 있다.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으로 하나님께 받았던 돌 판을 깨뜨렸던 모세는 두 번째 돌 판을 받아 내려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