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꺽고 2011~2012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오늘새벽 3시 독일 아레나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첼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였습니다.
경기 시작은 바이에른 뮌헨이 유리하였습니다.
독일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다가 더욱이 아레나 스타디움이라는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갖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경기 내용도 바이에른 뮌헨이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갔습니다.
슛팅과 코너킥 숫자만 보면 거의 뮌헨의 압도적 경기였습니다.
뮌헨의 로벤과 리베리의 양 날개와 중앙 고메즈의 공격,
그리고 노이어 골키퍼라는 신의 손 골키퍼가 있었기에 첼시는
3명의 막강 라인을 방어하고, 가끔 공격을 하더라도 노이어 골키퍼에 선방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던 바이에른 뮌헨의 골은 후반 35분 쯤 터졌습니다.
후반 38분 토마스뮬러의 선제골이 터진것 입니다.
멋진 오른발로 구석을 찬 슛은 골대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쁨도 잠시, 경기종료 3분여 시간을 남기고 43분 드록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것 입니다.
드록바의 동점골에 힘입어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러한 양상을 유지하다 연장 초반 극적 동점골을 넣었던 드록바의 수비실수로 바이에른 뮌헨에게
페널티킥의 기회를 제공하며 최대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이날 선방쇼를 선보였던 체흐의 선방마법에
또 한번 걸리며 뮌헨 키커로 나섰던 로벤은 골로 성공시키지 못하고 아쉬움에 머리만 감싸줘었습니
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판가름나지 못한 결과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승부차기에서 첼시가 4:3으로 승리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 "빅이어"는 첼시에게 돌아갔습니다,
첼시는 창단 10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감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날 우승팀 첼시의 디 마테오 감독대행은 첼시의 FA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더블 우승을 달성!
대행치고는 상당히 우수한 성적을 남겼으며, 또한 자신에게도 큰 업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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