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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달콤상자

인천국제공항서 ‘새해맞이 福잔치’… 전시·체험 등 ‘풍성’

인천국제공항서 ‘새해맞이 福잔치’… 전시·체험 등 ‘풍성’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을 위한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 ‘새해맞이 福잔치’가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항 면세구역 내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에 마련됐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직무대리 이원준)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마련한 이번 설맞이 행사는 설빔 입고 기념촬영하기, 설날에 즐겼던 투호와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비롯해 떡메치기 시연과 떡 나누기 등 다양한 명절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조선왕실의 행렬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도 만나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에 자리한 ‘한국문화거리’에서는 다도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예절을 배워보는 프로그램과 새해 소망을 적어 소원나무에 붙이고 정월대보름 남산 달맞이 행사에 불태워 소원을 비는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 출국장 내 이용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 서편 환승라운지에는 ‘한옥의 미,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다’라는 주제로 상설 전시가 마련됐다. 대청마루, 사랑방, 안방, 규수방 등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박창영 보유자의 ‘갓’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제65호 백동연죽장 황영보 보유자의 ‘오동상감연죽’,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 칠장 정수화 보유자의 ‘나전옻칠염주함’ 등 수준 높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중앙에는 한옥의 주춧돌을 형상화한 정명택 작가의 ‘자연석스툴’이 신비스러운 조명과 함께 설치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전시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