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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최선의 성군

[신천지 자원봉사] 청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탈바꿈

청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탈바꿈
 




화랑, 새마을 정신의 발상지 청도가 벽화봉사로 아름답게 탈바꿈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비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북 청도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은 쾌적한 농촌마을 조성과 친환경 농업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청도군의 취지에 따라 경북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에서 '담벼락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 최남단에 위치한 청도는 산이 푸르고 물이 맑으며 인심이 순후해 예로부터 '삼청(三淸)의 고장'으로 불렸으며, 운문사와 적천사 등 신라천년 고찰 및 청도읍성,석빙고 등 찬란한 문화유산이 있다.

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화랑정신 발상지'이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씨 없는 납작감인 '청도반시'와 당도 높은 복숭아, 한재 미나리 등 청정 특산물과 소싸움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천지 자원봉사자들이 찾은 풍각면 봉기리의 봉기(鳳起)는 마을 주산의 모양새가 봉황이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 지역은 서쪽으로 산지가 이어져 있지만 현리천, 각북천, 풍각천 등 여러 하천이 흐르고 있어 평야가 잘 발달돼 도로망이 잘 개설되어 있고 주요 기간들이 들어서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벽화그리기는 오래된 주택 담벼락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그 위의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작업을 거치는 순으로 진행됐고 풍각면 일대 마을 전경을 형형색색의 벽화로 아름답게 조성했다.

밤늦게까지 이어진 봉사자들의 손길로 낡고 노쇠한 시멘트벽면은 가을이면 마을마다 지천인 감으로 붉게 타는 청도처럼 홍마노 빛으로 물들었다.

벽화의 내용은 청도시골마을에 소를 타고 피리를 부는 아이와 12명 아이가 추수하는 장면, 청도의 특산품인 감과 사과, 복숭아 열매를 따서 바구니에 담아 기쁘게 수확하는 모습, 벼를 수확해서 지게 지고 가는 어린이 등 농촌의 순박한 모습을 그대로 잘 살렸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51m에 이르는 벽화는 560년 된 봉기리 나무 앞 정자에서 바라볼 때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할 멋진 풍경을 자아냈다.


[자료 출처]
http://scjnews.com/n_news/news/view.html?no=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