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은퇴 경기… 뜨거운 눈물 흘려
▲ 베컴 은퇴 경기(사진출처: 연합뉴스)
데이비드 베컴(38, 파리 생제르맹)이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1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시준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 브레스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컴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82분간 경기를 뛰었다.
베컴은 전반 31분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추가골을 돕는 등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베컴은 그라운드의 동료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아쉬움을 나눴다. 이어 팬들의 뜨거운 기립박수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앞서 지난 16일 베컴은 “지금이 선수 생활을 끝낼 적당한 시기”라며 “마지막 기회를 준 파리 생제르맹 팀에 감사한다”며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1993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컴은 2003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07년 LA갤럭시(미국)를 거쳤다. 2009년부터 2년간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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