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전주시온교회 전주효자공원 환경정화활동 나서
▲ 신천지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 전주효자공원 환경정화활동 (사진=신천지 전주시온교회 제공)
전주대학교 부근 효자추모공원을 찾은 신천지예수교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유가족들을 대신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었다.
신천지 전주시온교회는 지난 13일 오전9시 자원봉사단 150여 명이 참여하여 효자추모공원 주차장에서부터 공원 내(약20만㎡)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기물들과 오물 등을 수거해 깨끗한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주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는 효자추모공원은 평일에는 방문하는 이들도 적은 탓인지 찢어진 비닐봉투 및 자동차시트, 스티로폼, 폐타이어 등의 다양한 쓰레기와 폐기물이 많이 버려져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
또한, 효자추모공원은 해마다 추석이 다가오면 5만 명이 방문하는데 야적한 밤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추모공원 보이지 않는 곳곳에 고의적으로 버려진 폐기물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
신천지 전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정화활동 이후 시온교회 봉사단원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자연을 사랑합시다”라고 외치며,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효자공원묘지를 방문한 김삼렬(73,남)씨는 “쉬는 날 이렇게 나와서 남을 위해 청소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닌데 고맙고 감사하다”며 “유가족들도 기쁘겠지만, 고인들도 매우 고마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상 시온교회 담임은 “요즘 사회에서 봉사에 대한 관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밝은 미래와 사랑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항상 실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숙(54,여) 자원봉사자는 “사실 가족들과 공원에 가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정말 잘한 것 같다”며 “꽃구경도 하고 봉사활동을 하니 정말 보람차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시설관리공단 백종선 주임은 “학생들이 몇 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찾아오긴 했었으나 가족단위로 오거나 학생들이 오니 장시간 청소는 부탁하지 않고 돌려보낸 편이었는데 시온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청소하기 힘든 곳도 구석구석 개의치 않고 청소해줘서 고맙다”며 “자원봉사로 오셨지만, 고생들을 많이 해서 일당을 챙겨드리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 전주시온교회는 천년고도 전주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환경정화활동만이 아니라 경로당 위문공연 및 전주 보훈지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케익, 김장김치전달, 사랑의 헌혈 릴레이행사 등 후원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명실상부한 자원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newsa.co.kr/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57751&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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