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웹툰 ‘혈관고’ 日서 애니 제작

韓웹툰 ‘혈관고’ 日서 애니 제작   
   
 

 웹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도안 (사진제공: (주)리온스마트)

웹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혈관고)’이 한국 웹툰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주)리온스마트(대표 김상윤)는 박동선 작가의 웹툰 ‘혈관고’가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오는 4월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혈관고’는 지난 2007년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6년째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혈관고’는 혈액형 별로 특정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유머로 풀어내고 있다. 작가는 사람들 간에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고 둥글둥글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의도를 웹툰에 담아냈다.

웹툰 캐릭터는 동그란 얼굴판에 각 혈액형이 적혀있어 단순하면서도 독특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일본에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은 총 12화로 1분 30초가량의 숏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다.

이미 중국 포털사이트 ‘큐큐닷컴’에서 유료만화 조회수 1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중국ㆍ일본ㆍ대만ㆍ태국ㆍ인도네시아에는 콘텐츠를 수출해 출판과 온라인 연재를 진행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하는 혈액안전소식지에도 매달 연재돼 독자와 만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69246